주식공부

주식 용어 공부 - 차트 용어 1 (일봉, 주봉, 월봉 & 양봉, 음봉)

김짠돌 2020. 8. 4. 10:26

본격적으로 차트를 공부해보자.

주식을 하는 사람, 주식을 하지 않는 사람이라도 차트라는 단어를 많이 들어봤을 거라 예상한다. 도대체 차트는 왜 보는 것인가?

출처: http://www.joseilbo.com/news/htmls/2019/09/20190924384445.html

 

주가는 반복하면서 변화하는 속성을 가졌다.

그렇기 때문에 시간의 흐름에 따라 주가를 도식화한 차트를 본다면 주가의 흐름을 파악하기 쉽고 나아가 미래의 주가를 예측할 수 있다고 한다. 즉, 차트는 미래의 주가를 예측하기 위한 좋은 도구라는 뜻으로 해석 가능하다. 

 

 

주식을 할 땐 궁예가 되어야 하는 구나.

 

 

출처: 네이버 금융 / 국내 시총 1위 삼성전자의 차트

 

 

위의 이미지를 보면 차트 위에 '선차트'와 '봉차트'라고 기재되어 있는데

선차트선으로 되어 있는 차트를 의미한다는 건 알겠다. 

 

위와 같이 '선차트 - 1일'을 클릭하면 주가의 흐름이 하나의 선으로 표시되고 있다. 

 

봉차트는 말 그대로 봉(막대기.. 棒)으로 구성된 차트를 의미한다.

이 막대기는 영어로 캔들이라고 부르기 때문에 캔들차트라고도 불린다. (막대기들이 캔들(양초)과 닮았다하여 그렇게 불린다고 한다.)

 

일봉, 주봉, 월봉은 말 그대로 봉 하나가 하나의 일, 주, 월을 나타낸다고 보면 된다.

위의 현대에너지 솔루션을 보자. 

 

해당 차트는 일봉차트인데 5월 6일부터 7월 28일까지의 주가의 흐름을 날짜를 기준으로 나열한 그래프라고 보면 된다. 

 

그렇다면 주봉차트는? 하나의 막대기가 1주일 동안의 주가를 표시한다. 

검정색으로 체크 표시한 막대기를 기준으로 얘기해본다면, 

5월 8일이라고 적혀있음을 볼 수 있다. 5월 8일은 금요일로 해당 막대기는 5월 8일이 속한 주의 주가.

즉 5월 4일 월요일부터 8일 금요일까지의 주가를 의미한다. 

 

당연히 월봉은 하나의 막대기가 한 달을 의미한다. 

 

즉, 막대기 하나는 시간 단위를 의미한다고 정의 내릴 수 있다.

 

캔들 차트는 일봉, 주봉, 월봉으로 끝나지 않는다.

년 단위로 보는 연봉이 있고 1분 단위로 보는 1분봉, 30분 단위로 보는 30분봉 등 무수히 많은 막대기가 존재한다고 해석 가능하다. 

 

 

그런데 이 막대기들의 나열을 보면 색깔이 두 종류 - 빨간색과 파란색 - 라는 걸 확인할 수 있다.

빨간색이 바로 양봉, 파란색이 음봉이다. 

 

양봉과 음봉의 뜻을 확인해보자.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양봉은 쉽게 말해 종가(마감 기준 주가)가 시가(개시 기준 주가)보다 높았을 때를 의미하고 

반대로 음봉은 종가가 시가보다 낮았을 때를 의미한다. 

 

양봉: 종가>시가

음봉: 종가<시가

 

출처 - 다음 금융

삼성전자의 캔들차트를 보자. 

 

6월 4일 기준으로 이해를 해보자면, 

(오른쪽 상단에 분홍색으로 밑줄 참고)

 

'시', 시작 가격(=시가)은 51,800원 

'종', 종료 가격(=종가)은  54,500원으로

종가가 더 높기 때문에 빨간색인 양봉으로 표시되었다. 

 

 

출처 - 다음 금융

반대로 음봉을 보자. 

 

7월 21일 기준 카카오의 주가는

 

시가 325,000원

종가 310,000원으로 종가가 시가보다 낮기 때문에 파란색인 음봉으로 표시되었다. 

 

 

다음 번엔 이 캔들을 조금 더 자세히 보는 법을 다뤄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