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나도 잘할 수 있을까?
요즘 부동산, 주식 등 불로소득으로 세상이 시끄럽다. 그만큼 돈 모으기 힘들단 뜻이고 그만큼 살기 각박하다는 뜻이겠지.
나 역시도 마찬가지다. 월급으로 집사는 건 정말 먼 얘기고 그렇다고 딱히 모아둔 돈도 별로 없고.. 하지만 집값은 계속 오르고..
어느덧 30대를 넘긴 나이. 결혼, 미래, 노후.. 이 모든 걸 생각하는 때가 되었다.
생각을 하다 보니 결국 필요한 건 돈이었고. 돈은 일단 많고 봐야 한다는 것도 알게 됐다.
그래서 내가 업무 이외의 것으로 수익을 내는 방법은 뭐가 있을까 따져봤다.
옛날에는 예적금 수익률이 어마어마하다고 했지만 지금은 더 이상 은행 의존 불가 상태까지 왔고,
부업을 하자니 나에겐 재능이 없다. 손재주도, 말재주도.. (하지만 재주를 키워서 투잡을 하고는 싶다...)
결국 남은 건 주식.. 주식으로 한 번 불로소득을 만들어보자.
여기까지가 내 생각의 흐름이었고 결국 나는 주식을 하게 되었다.
하지만 난 그저 평범? 아니 안타까운 서민 중 하나. 개미 레벨에서도 최하위! 시장에 영향을 1도 주지 못하지만 시장의 영향은 고스란히 받는 그러한 티끌 같은 개미다. (미생물이 올바른 표현일지도 모르겠네...)
이런 우울한 사정에서 모은 돈을 주식에 쏟기란 그야말로 위험한 행동이고... 종잣돈은 예금(작고 귀엽고 소중한 금리^^)으로 묶어두고
그저 몽땅 잃어도 한 일주일 정도 방에서 눈물을 흘릴 정도의 금액만 굴리게 된다.
목표는 쌈짓돈으로 종잣돈 만들기.
주식을 시작한 지 한 달이 조금 지났고 아직까지는 이익을 취하고 있지만
주식은 하면 할수록 꾸준한 공부와 인사이트가 필요하다는 걸 몸소 깨닫게 되었다.
그래서 앞으로 이 블로그에 주식에 관한 모든 것을 아주 쌩 기초부터 스텝 바이 스텝으로 나의 눈높이에 맞게 시작해보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