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공부

주식 용어 공부 - 상한가와 하한가 & 상승과 하락 그리고 보합

김짠돌 2020. 7. 22. 21:06

다음 금융과 네이버 금융의 메인 카테고리인 "국내" 페이지로 넘어가 보자. 

 

출처 - 네이버 금융
출처 - 다음 금융

다음, 네이버 금융 서비스의 메인(홈)에서 뉴스 기사만 빠진 느낌이다. 

또한, 두 서비스에 공통적으로 코스피, 코스닥 등의 차트와 지수가 상단에 배치되어 있고

 

하단에는 종목, 테마에 관한 등락률이 나와있음을 볼 수 있다. 왼쪽 사이드엔 세부 카테고리가 눈에 띈다. 

 

그나마 지난 포스팅에서 다뤘던 코스피와 코스닥 쪽으로 가보자. 

 

출처 - 다음 금융

가장 상단에는 각 시장의 지수가 나와있다. 지수는 코스피 때 정말 잠깐 언급만 했었는데 

 

출처 - 김짠돌 블로그 (a.k.a 내 블로그)

 

저 공식으로 구한 수를 의미한다. 지수에 대한 내용을 살짝 덧붙인다면.. 

 

 

출처 - 한국거래소 공식 홈페이지

1980년 1월 4일의 시가 총액을 기준으로 하여 계산한다 한다.

기준 지수는 100으로 오늘 기준 코스피 지수가 2,228.66이니 약 22배 성장했다고 이해하면 된다. 

 

(여담이지만 검색을 하다 보니 아래와 같은 기사를 발견했다. 심심할 때 읽어보면 좋을까 해서 링크를 가져왔다. - 하지만 내가 과연 정독을 할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다.)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5/01/13/2015011304091.html

 

[이슈 포커스] 코스피 35년, 시총 78배로… 왜 指數(지수)는 7800 아닌 1900線일까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11월 '주식시장 발전 방안'을 발표하면서 '한국판 다우지수(가칭 KTOP 30)'를 올해 안에 내놓기로 했다. 미국의 다우..

biz.chosun.com

 

코스닥도 역시 코스피처럼 공식이 존재하며 코스닥은 1996년 7월 1일의 시가 총액을 기준으로 계산한다. (코스닥의 기준 지수는 1,000이다.)

 

다루고 싶었던 주제에서 한참 벗어낫다. 다시 캡처된 이미지로 돌아가서

오른쪽을 보면 "등락 종목"이라는 섹션이 보인다.

 

4가지의 단어와 각 단어 옆에 숫자가 나열되어 있다. "상한가", "하한가", "상승", 하락"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상한가란 주식시장에서 개별 종목의 주가가 일별로 상승할 수 있는 최고 가격을 의미한다.

쉽게 말해서 주식이 하루 동안 오를 수 있을 만큼 맥시멈으로 올랐다는 뜻이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우리나라 주식 시장은 주가가 급변함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혼란을 막고자 +-30%의 폭을 설정해두었고 +30%만큼 올랐을 땐 상한가, -30%만큼 내렸을 땐 하한가라고 부르고 있다. 

 

sk디스커버리우의 주주들은 좋겠다... / 출처 - 다음 금융

 

위의 이미지는 2020년 7월 22일 기준 상한가 종목 리스트이다. 등락률을 보면 29 - 30% 상승한 종목들이 나열되어 있음을 볼 수 있다. 

 

출처 - 네이버 금용

반대로 2020년 7월 22일 기준 하한가 종목 리스트이다.

오늘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은 하한가 즉, -30%까지 떨어진 종목은 없음을 알 수 있다. 

 

상한가는 9개 종목, 하한가는 0개의 종목이 모두 확인되었다. 

 

그렇다면 상승과 하락은 무슨 뜻일까?

출처 - 매일 경제 / 기사 제목: 코스피, `개인 매수 VS 기관·외국인 매도`에 혼조 마감

사전을 검색해도 정의가 나오지 않아서 기사를 찾아보니 주가가 상승한 종목의 수와 하락한 종목의 수를 의미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다만, 확인하는 과정에서 의아했던 점은 다음(414)과 네이버(423)에서 제시하는 상승 종목의 숫자가 다르다는 것과 상승 종목, 하락 종목을 클릭해보면 종목의 개수가 차이가 많이 났다. 

 

코스피 기준 744개의 종목이 상승 카테고리에 포함되어있다.

 

아마도 코스피에 다양한 상품(?) 종류가 많아서 그런 것 같은데 명확하지 않으니 여기까지만 찾아보겠다.

 

마지막으로 다뤄볼 용어는 보합이다.

 

다음 금융에는 언급되지 않지만 네이버 금융에는 상승⬆, 하락⬇ 그리고 작대기 (-) 가 보인다. 

 

이 작대기가 바로 보합이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보합은 쉽게 말해 오르지도, 내리지도 않은 상태를 의미한다. 영어 이름도 maintenance (유지)다. 

보합은 강보합과 약보합으로 나뉘는데 강보합은 시세가 (주가) 올랐는데 떨어지지 않고 유지하는 것을 의미하고 약보합은 반대로 주가가 떨어졌는데 다시 오르지 않고 유지되는 상태를 의미한다. (강보합이면 좋은 건가?)

 

설명이 길었지만 간단하게 정리를 하자면

 

상승은 주가가 오르는 것, 하락은 주가가 내려간 것을 의미하는데

이 주가가 오르고 내려가는 데에는 하루에 정해진 한계 또는 범위 (30%) 내에서만 가능하다는 것(가격제한폭)

한계까지 도달한 상태를 우리는 상한가와 하한가로 부른다. 

 

그리고 오르지도 내리지도 않은 상태를 보합이라 일컫는다.

보합은 강보합과 약보합으로 나뉘는데 강보합의 경우 주가가 올랐는데 다시 떨어지지 않고 쭉 유지되는 상태를 말하며

반대로 약보합의 경우 주가가 떨어졌는데 다시 오르지 않고 그 내려간 상태에서 유지되는 것을 의미한다. 

 

 

오늘도 상한가를 간절히 염원하는 김짠돌의 눈빛 같아 퍼온 짤로 마무리.